

[1]이름: 지오
[2]외관나이: 20대중반
[3]성별: 남
[4]키/몸무게: 174cm/65kg
[5]외관:
결 좋은 잿빛의 머리는 이마에서 가지런히 가르마가 타져 있다. 뒷머리는, 높이 리본으로 묶여 작은 동물의 꼬리같은 인상이 보인다. 본인은 일할때 시야가 가리지 않아 이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이라고 한다.
착 깔린 눈은 올리브 빛. 키가 큰 편이 아님에도 다른사람과 이야기할때조차 시선은 항상 아래로 향해있다. 바닥에 떨어진 동전이라도 찾는걸까. 시선을 내려 살짝 다물어진 입은 언제나 미소가 머금어져 있다.
전체적인 피부톤은 잘 다듬은 상아의 빛깔과 닮아있다. 거기에 회색과 검은색등 색조라고는 없는 차림 때문인지 더 창백해보이기도 한다. 긴 후드가 달린 긴 옷은 일어서면 무릎을 조금 넘는 길이, 후드 안의 옷은 검정 폴라티로, 후드가 달린옷의 단추를 촘촘히 매고 있어서인지 안에 입은 폴라티는 잘 보이지 않는다.
뭘 그리 열심히 감춘걸까, 손에는 검은 가죽장갑까지 낀 모양새이다. 항상 끼는 것으로 보이는데 새것같이 반짝이는 것을 보면, 공들여 손질해서 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신발은...갈색? 발목까지 오는 워커이다. 본래 신발끈을 꿰어야하지만 무슨 변덕인지 머리를 묶은것과 같은 검정리본으로 단단히 매여있다.
[6]직업: -
[7]성격:
<여유>
"괜찮아요, 아직 시간은 많아요. 다 해드릴 수 있으니까."
장사꾼치고는 여유롭다고 해야할까. 급하게 무얼하는 것을 본 사람이 드물다. 일처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것도 이 여유. 바빠지면 어쩐지 일을 하기 싫어서 그렇다고. 그래서인지 제 입에 들어가는 것 빼고는 즉흥적으로 정하는 일은 없을 정도.
<성실>
"더 필요하신건 없으신가요?"
모토가 여유 있는 생활이다보니 자연스레 따라오게된 성향. 여유로우면서 원하는 일을 다 하려면 당연히 갖춰야될 성품이다보니 남들보다 먼저 남들보다 더 꼼꼼히 남들보다 더 깊이 일을 해낸다. 이 전에 일했던 직장에서는 그 덕분에 재고에 막대사탕 하나 빈적도 없었을만큼 치밀했다고 한다.
<겸손>
"저야 그냥 평범한 가게 주인이죠. 편하신대로 대해주세요."
일단은 모두에게 낮은 자세에 임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은 평범한 인간, 이곳에 지금 모인이들은 듀라한들이나 신관들로 자신보다 높은 존재이기도 하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고서도, 손님은 왕이라고 여기는 것인지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보인다.
<물욕>
"너무 고마워하진 마세요. 다 돈 받으니까."
장사꾼으로선 당연한걸까. 다소 이런데까지? 싶을정도로 돈을 확실히 챙긴다. 누군가가 야박하다고 핀잔을 주거나, 그 돈 모아서 어디에 쓸거냐는 핀잔을 준 적 있지만 '살고싶어서 사는 것도 아닌데, 돈까지 없으면 싫잖아요?'라는 답변을 하며 돈을 받는것엔 주저함이 없다. 하지만 돈을 받은 일에 있어서는 그 값만큼 확실히 이행한다.
[8]소지품:
검은 비숍, 향나무가 감도는 향수병, 담배한갑
[9]기타:
가족관계: 듀라한은 아니지만 교단 내 다른 구호시스템에 의해 교단에서 길러졌다. 특별히 입양을 원하는 가정이 없었기에 교단에 남아 주욱 자라왔고, 지금도 교단에서 일하고 있다.
취미: 각 국의 주화 모으기.
못보던 동전이나 오래된 동전을 특히 좋아한다. 오래되고 특이한 동전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모으곤 한다. 손끝으로 그 모양을 가늠하는 것으로도 몇년대 어느나라 주화인지 알아낼정도.
특기: 야채 썰기
요리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똑같은 간격으로 야채를 써는 것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한다. 채썰기든 깍둑썰기든 가지런하게 썰기'만' 잘한다. 요리를 잘하는 것 과는 별개의 이야기. 요리는 보통 왜 거기에 그걸넣어? 싶은것을 넣어 실패하는 타입.
좋아하는 것: 돈
아마도 돈속에서 파묻혀서 죽을 수 있다면 소원을 다 이루었다며 바로 납득하지 않을까. 이것 때문에 은행경비에 여러번 지원도 했다는데, 실질적으로 은행 경비원이되어도 돈에 접촉하는건 안된다는 말을 들은 순간 포기했다고한다. 이렇게 된거 자력으로라도 돈을벌어 꼭 돈에 파묻혀 죽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10]선관: -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하지만 돈은 받아요~"